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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귀 뉴멕시코한인회장 "김치축제를 올해 11년째 개최해요"

월드코리안뉴스 2018.11.13 21:42 조회 수 : 1000

“한국에 왔는데 훈장 친수는 안되는 모양이네요.” 미국 뉴멕시코주에서 온 문상귀 전 뉴멕시코한인회장이 진지하게 얘기를 꺼냈다. “친수한다고 미리 연락을 받았냐”고 되묻자 그는 고개를 저으면서도 여전히 아쉬운 듯했다.

문상귀 회장은 올해 국민훈장 석류장 수훈자로 확정됐다. 당초 신청된 훈격은 더 높았으나, 우여곡절이 있었던 듯했다.  그는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여하는 만큼, 세계한인의 날 행사에서 문재인대통령으로부터 직접 훈장을 받을 수 있으리라 기대했던 듯했다.

문회장은 1983년 앨버커키에 있는 뉴멕시코주립대에 유학하면서, 미국 생활을 시작했다. 앨버쿼키는 리오그란데 강 상류에 있는 도시로, 뉴멕시코주 최대의 도시다. 전자 식품가공 섬유공업에 농업과 목축업도 발전해 있다. 그는 대학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한 그는 졸업후 방향을 바꿔 건축업에 종사하면서, 지금까지 30년 넘게 그곳에 거주하고 있다.

“한글학교에 봉사한 지가 30년이 넘었습니다. 오랫동안 교장을 맡았어요. 그러면서 서부지역 한글학교협의회 이사와 부이사장, 뉴멕시코지역협의회장도 맡기도 했습니다.”

현지에 각기 들어선 한글학교 5개를 통합해 통합한글학교 교장을 맡기도 했다. 이른바 현지의 한인 차세대들은 전부 그의 손을 거쳐갔다는 말이다. 학생들을 지도하면 부모도 알게 된다. 그런 면에서 그는 앨버커키 한인들을 속속들이 아는 사람이기도 하다.

그는 2007-2008년 뉴멕시코 한인회장을 지냈다. 그리고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간 다시 한인회장을 맡았다. 10년만에 다시 맡은 것이다. 올해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석한 것도 현직회장이기 때문이다.

“2008년 한인회장을 맡았을 때 6.25참전용사 기념비를 건립했어요. 앨버커키시 메모리얼 파크에 세웠어요. 휴전 55주년을 기념해 세웠지요.”

2007년 그가 한인회장을 처음 맡았던 해에는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김치축제도 시작했다. 이때 처음 개최한 이 김치축제는 이 지역 명물축제로 남아서, 지금도 한인회가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11월3일 제11회 김치축제가 열린다.

한인회가 매주 수요일 현지 한인노인들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는 행사도 12년째 지속되고 있다. 매회 40명의 노인들이 10여명 봉사자들고 어울리며 식사도 하고, 외로움도 달래고 있다. 이 행사도 앨버커키한인회의 전통 이벤트로 자리잡았다.

“오는 11월28일에는 풀뿌리정치 강연회도 개최합니다. 올해 처음 개최합니다.”

이렇게 소개하는 문상귀 회장은 “앨버커키에는 널찍한 한인회관도 일찍 만들어 놓았다”면서 “이때문에 여러 행사들을 손쉽게 할 수 있다”고 자랑했다.

출처 : 월드코리안뉴스(http://www.worldkorean.net)

 

http://www.worldkorean.net/news/articleView.html?idxno=32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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